CJ CGV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.

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CJ CGV는 전장 대비 1200원(1.60%)오른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.

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“CJ CGV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% 증가한 4278억원, 영업이익은 40% 늘어난 247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”며 “본사 실적의 경우 1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수는 522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%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CGV 직영점 관객수는 시장점유율 하락효과가 나타나면서 한자릿수대 초반 수준의 성장에 그칠 것”이라고 내다봤다.

이어 “터키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1억원, 94억원 달 할 것”이라며 “1분기 리라화 기준으로 터키 법인의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 확실해보이나 원·리라 평균환율이 312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% 하락하면서 원화 표시 영업이익은 전년수준을 기록할 것”이라고 전망했다.

데일리안 유명환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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